PDF 기반의 인쇄 시스템으로 변경하고 나서 가장 편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기존의 Quark 3.3을 이용한 인쇄에서 사용하기 힘들었던 (할 수는 있지만
립이 받쳐주지 못하니..) Illustrator에서 Transparency와 Blur같은 특수한 효과를
마음대로 떡칠해도 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사실 기존 환경에서 투명도를 이용하고 싶다면 포토샵에서 투명도를 설정해서 그것을
rasterizing 시킨 후 Quark으로 불러와 앉히는 2중작업이 필요한 고로 여러모로 시간낭비가 많았는데,
PDF X 환경에서는 이런 모든 필터작업들을 자동으로 flattening 시켜줘서 너무 행복하다!
이제 PDF 환경에서 작업한지도 곧 어언 1년째가 넘어가는데..
이젠 도저히 예전 환경으로 회귀하긴 힘들듯. 기술의 발전은 빠르고 그 기술을 빨리 배우는 사람이
더 유리한 고지에 서는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것 같네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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