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봄

life 2008. 2. 17. 20:53
며칠 지나지 않은 2008년이지만 돌아보면 여러 가지 일이 많았다.
이런 저런 일로 크게 상처도 받아보고 태어나서 두번째로 죽도록 아파보기도 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모든 열과 성을 쏟아도 보았으며, 결국 하얗게 타고 남은
재만 바라본 적도 있다. 이래 저래 2008년은 연초부터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경험시켜 줬다.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아직까지 올해는 7주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나갈 수 있는 이유는 어느 광고문구에서 처럼 나는 어려움을 겪은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약기운이 떨어졌는지 조금아까부터 또 열이 오르기 시작한다. 지금 당장은 빨리 감기부터 나아야겠지.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