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격을 생각할때 우린 그냥 핸드셋 가격이나 아니면 플랜 가격만 생각하기 쉬운데 수리나 교체 비용에 대해선 어떨까? 계약기간 동안 우리가 핸드셋 고장으로 인한 교환비용을 얼마나 지불하고 있는걸까?

휴대폰 하나 해먹긴 생각보다 쉽다. 손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쳐박히거나 욕조나 변기통에 빠뜨릴 경우도 있고, 누가 슬쩍 해 갈수도 있는 노릇이다. 어떤경우든 짜증나는 일은 약정 기간 중에 소중한 물건을 바꿔야 한다는 점이겠다. 그리고 아마 대부분 거의 새 제품 가격을 주고 핸드셋을 새걸로 교체할 것이고.

정말 열받지만 정말 꼼꼼한 사람도 때론 실수하는 법.

여기서 우리가 원하는건 당신이 약정기간동안 핸드폰을 얼마어치 해먹었는지 까발려달라는(fess up) 얘기다. 또 가능하다면 그런 기회 비용이 구매 시에 반영되었는지 아닌지도 알려주면 고맙겠다. [더불어 이 사진을 제공해준 용자님께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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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는 여러 제조사들이 나름대로 사후처리 중 수리 부분에 대해선 좋다고 자평(?)하기 때문에 실제로 위와 같은 포스트에 답변하기가 힘들겠지만, 아이폰에 대해서는 앞으로 할 말이 많을 듯.

Gizmodo에 답변을 주기는 힘들겠지만 이 포스트에 향후 2년 계약동안 다들 얼마나 폰을 뽀개봤고, 얼마의 비용이 들어갔는지를 리플혹은 트랙백을 통해 달아주신다면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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