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직접 만든거냐?
안봐도 뻔한거 뭘...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돌고래한테 물벼락을 맞았다.
물을 쫄딱 맞아서 옷이 홀랑 젖었다.
그리고 번외편으로 시오리 이벤트샷을 따기 위해 풀장에 왔다.
시오리와 2번째 풀장을 오면 발생하는 워터슬라이드 이벤트.
둘다 아웃오브 안중.
아무튼 가지않는다고.
무식함이 매력인 여자
여행이 아니고 테니스 대회입니까.
테니스 플레이어의 꿈이라고.
식중독인가.
아무튼 다음날 모두가 기적적으로 회복되긴 했다.
그런데 코시키는 아직도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다.
이것은!
합숙은 이맛에 하는거지
느닷없이 니지노가 데이트를 걸어와 스타디움에 끌려갔다.
하필 여기서 번장전.
하지만 니지노는 번장전에서 체력회복기를 쓰기 때문에 나쁘진 않다.
테니스의 왕자님 찍을 기세.
정체는 시오리를 공략하다 망한 영혼들을 구제해주기 위한 보험이다.
다테바야시는 가끔씩 잘못걸린 전화인척 응답기에 뻘소리를 늘어놓는다.
퍽이나 좋겠다.
발렌타인 데이.
어느새인가 시오리도 얼굴이 시뻘개져서 달려든다.
특별한 생각으로 만든 초콜릿이라 학교에서 못 줬단다.
그래봤자 넌 아웃 오브 안중.
정ㅋ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