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ther of Mac OS X Is Leaving Apple

Mac OS X의 아버지, 애플을 떠나다.

오에스 텐의 시작부터 아비 테바니안과 함께 개발을 이끌어온 베르트랑 셀렛이 애플을 떠난다.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그는 애플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왜 떠날까?

셀렛은 NeXT시절부터 워크플레이스 매니저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어 왔고, 스티브 잡스와는 총 22년간 같이 일해온 사이이다. 셀렛은 애플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스티브 잡스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하는 위치에 있었다. 처음에는 아비 테바니안(마하 커널의 설계자이자 오에스 텐의 창조자이기도 하다)이 떠나기 전 까지 부서의 2인자였다. 그후 셀렛은 오에스 텐 타이거, 레퍼드, 스노우 레퍼드의 개발을 이끌며 애플 운영 체제의 핵심 인물로 자리잡았다.

그래서 이것이 뭘 의미하나?
스노 레퍼드 이후 차기 메이저 업데이트인 라이온이 개발 중인 시점에 그가 애플을 떠난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 셀렛과 애플 양측 어디에서도 명쾌한 해명을 들을 수 없다. 하지만 애플의 데스크탑들이 점차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면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라이온의 일부분만이 iOS스럽게 보일 지 몰라도, 속은 그렇지 않은 줄 또 누가 알겠는가.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여태까지의 역사에서 벗어나는 것이 애플의 중요한 결단이란 것이다.

원문: The Father of Mac OS X Is Leaving Apple(Gizm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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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fr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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