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쓴 공략글을 오랜만에 뒤적거리다 보니 루저들의 여신인 니지노 사키가 빠져 있길래 6년만에 부랴부랴 플레이 후 추가.
특성은 그야말로 근성덕후. 입학 초 기준 근성이 약 40쯤 되면 등장한다. 그 외에 클럽으로 축구 혹은 야구를 선택하면 매니저로 등장. 클럽 활동을 쭉 이어나가고 싶다면 성적 관리도 웬만큼 해 주자. 물론 니지노를 불러 낸 후 클럽을 그만 둬도 공략에는 지장 없으니 선택은 스스로. 데이트 시 선택지는 너무 닭살돋는 말은 삼가고 되도록 무난한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특히 '열심히', '노력'등의 단어가 들어간 것을 고르면 베스트. 반응은 대체로 평이하나 크게 호감도를 까먹을 일도 없어서 자주자주 만나주면 공략은 순탄한 편.
생일 선물은 스테인리스 요리세트, 거인의 별 전집(!), 요리철인의 비디오 4편 순서대로 주면 베스트.
공략을 위한 목표 스탯은 아래와 같다.
운동: 100이상
근성: 120이상
용모: 80이상
이번 공략에서는 호감도도 상당히 높고 공략도 매우 순탄했는데 랜덤 이벤트(도시락 쳐묵쳐묵 하기 등)가 하나도 안떠서 조금 심심했음. 하다못해 스타디움에서 야구경기 이벤트라도 나왔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그조차도 없어서 좀 아쉬웠다.
조금 친해진 후 2학년 때 수학여행에서 감기 이벤트가 발생했다.
로비에서 멍때리며 기다리지 말고 당당히 니지노가 있는 방으로 뛰쳐 올라가자.
그럼 간호를 해볼까.
차가운 수건만으로 좋은 대접을 받으니 얼마나 훌륭한 가성비인가!
자주 봅시다 우리.
키라메키 중앙공원으로 나오셈.
늦을 뻔 했다.
벤치에 앉았다 갑시다.
발렌타인 데이.
학교 뒤로 따라와.
주라는 초콜릿은 안 주고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고..
누굴 소개시켜줄 지 알고 있는 만큼 간절히 거절하고 싶지만...
응 안돼. 돌아가.
니지노에게도 초콜릿을 받았다.
이거 만드느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고마워여.
나 조금 감동한 듯.
화이트데이. 당연히 니지노에게 답례.
사탕 받아서 기쁨?
이런 좋은것 받아도 될지 모르겠네.
줄때 받아.
손으로 만든 초콜렛을 받았으니 이정돈 해줄 수 있다.
이제 수업이 시작해서 이만.
소문나니까 같이 가기 쪽팔리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염치없게도 옆집이니 같이 집에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