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life 2007. 12. 20. 22:35
월요일 밤에 조씨랑 집앞에서 술을 좀 마셨는데
그때 이후 감기기운이 살살 돌다가 결국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 편도선이 팅팅 붓고
온몸이 얻어터진것처럼 아프고 무거워졌다..
이틀의 유예기간이 있었는데 어째 감기를 키운것같아서 좀 찝찝하네.
어제 오늘 이틀을 약빨로 살았더니 점점 몸상태가 막장으로 가고있다!
겨울의 끝물에 웬 감기란 말인가 ㅠㅠ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
사는게 신이 나질 않는다. 옛날처럼 뭘 해도 기쁜 느낌이 아니다.
뭔가 집중할 수 있을만한 동기부여가 필요한데,
지금의 나는 그냥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간다고밖에 설명이 안된다.

즐겁고 재미난 일이 필요하다.
세상 살아가는 내내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요새만큼 재미없었던 나날이 오래간 지속된 것도, 지금 내 인생에는 처음 아닌가?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

맥마당

life 2007. 11. 21. 18:28
맥마당에 쓰는 원고가 매번 밀리고있다 ㅠㅠ
매달 저땜에 마감에 바쁘실 이기자님 죄송합니다 ㅠㅠ/

근데 오늘 작업 다된 원고 드리려고 하는데 iChat에 로그인을 안하시네요!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

아날로그..

life 2007. 11. 20. 21:13
언제부턴가 나는 편함과 속도를 좇아 디지털 기술에 열광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오늘 코엑스몰에 외근을 나가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고 돌아다니던 중 보니 문득
"과연 나는 얼마나 아날로그적인 인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뒤돌아보면 언제부터인가 나는 글씨 쓰는것조차 시간이 아까워서 text파일에
글씨를 타이핑해서 레이저 프린터로 출력해서 보게 되었고
편지나 카드는 아주 특별한 일이 있거나 정말 드문 경우에만 사용하게 되는 수단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나는 아주 오래 전부터 나는 "디지털이 발전하는 이유는 아날로그에
가깝기 위해서이다"라는 말을 늘 가슴에 담고 살아왔었다.
아날로그는 사람의 감성을 움직이며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해 주는 힘이 있다.
난 그것을 알면서도 단순히 편안함을 위해 그것을 잊고 살았던 것이다.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

MIKA!

etc. 2007. 11. 5. 20:09
MIKA

2007년 3월 발표된 MIKA의 데뷔앨범.
처음에 어디선가 들어보고 뭔가 QUEEN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영국 뮤지션이었네..

그렇지만 신나는 멜로디, 유쾌한 기분과는 달리
노래 가사는 청소년들이 듣기엔 조금 부적절하구나 하하~
아무튼 계속 사야지 사야지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구입했다
좋은 노래와 좋은 그림을 산다는건 즐거운 일이라네!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