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2011

life 2010. 12. 31. 21:20
지난 2010년을 되돌아보며 안좋은 일은 잊고, 좋은 일은 오래도록 기억하며,
모두들 즐거운 2011년 되시길.

:)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
아버지가 쓰시던 2006년 후기식 인텔 코어 듀오 맥미니인데 이번에 아이맥을 교체하면서 이전 아이맥을 아버지 드리고 서버로 쓰려고 가져왔다. 

근데 이놈 너무 시끄럽잖아?

아무리 코어 듀오라도 이렇게 시종일관 팬이 5500rpm으로 미친듯이 돌면서 소음을 내뿜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구글링을 미친듯이 시작했음. 그래서 마침내 아래 링크에서 답을 발견.

(please visit here if you have fan speed issue of mac mini late 2006)

요약하자면 바로 대화컴퓨터 직원님의 실수... 였다. 맥미니 살때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좀 부탁드렸는데 그때 까먹고 온도 센서와 팬이 연결되는 커넥터 연결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 덕분에 3년간 맥미니 소음에 좀 시달려왔음. 아무튼 문제를 알았으니 이젠 해결할 시간이지. 그래서 무작정 맥미니를 뜯기 시작했다.

맥미니 분해 방법이야 인터넷에 널렸으니 그걸 참고하시고..
퍼티 주걱이 집에 없어서 부침개 뒤집는걸로 뜯었다 -_-; 엄마 미안요...

그리고 빠져 있던 온도 센서 커넥터를 발견후 연결.
파란 화살표로 표시한 커넥터다.
이렇게나 작으니 꽂는 걸 까먹을 만 하지...

그리고 체크!
적당한 온도에 적당한 팬 스피드.
소음도 거의 없는것이 이제 상시 켜놔도 무방하겠다. 야 신난다!

끝.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
아아 신난다!
긴말 필요없고 자랑질 포스트 시작하겠음.

이 국제특송용 누렁이 박스 오랫만에 만나는듯.

누런박스를 벗기면 흰둥이 박스가...

무선키보드랑 전원케이블, 매뉴얼..
애플스티커따위는 이젠 너무 많아서 주체가 안된다.

부직포 벗기기 전.

구형 아이맥을 내려놓았는데...

까먹고 마지막 타임머신 백업을 안해서 다시 올려놓고 백업중 ㅠㅠ

그리고 시동!
27인치 IPS패널은 크고 아름답지.

마이그레이션 선택지.

마이그레이션중...
한 두시간 걸린듯.. 망할 인터페이스 USB!

그리고 아이맥을 정ㅋ벅ㅋ...
한줄 알았는데 OS버전이 10.6.4라 번개같이 업데이트...
메모리는 다음달쯤 16기가로 풀업해줄 예정!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
오오 무려 3년 9개월만의 데스크탑 교체!
아아..어서 오너라..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

The Dirty Secret of Today's 4G: It's not 4G

4G에 대한 불편한 진실: 지금 쓰고 있는 것은 진짜 4G가 아니다!


T-Mobile은 미국에서 가장 큰 4G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회사이다. 버라이즌은 4G LTE네트워크를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고 스프린트는 자사의 4G 와이맥스에 대해서 선전하는걸 즐긴다. 문제는 얘네들이 전부 진짜 4G가 아니라는거다.

4G는 누가 결정하는가?
어떤 기술이 표준처럼 보이는지를 공표하는 크고 아름다운 국제 기구가 아주 많이 있는데, 3G/4G가 발표될 때 관여한 주요 그룹은 아래와 같다:

-국제 통신 기(ITU)는 UN산하 기구로 다른 것들 사이에서도 특히 국제 통신 표준을 정하고 있다. 얘네들은 최종적으로 무선 통신 규약이 3G/4G인지, 혹은 9000G같은 종류인지를 결정한다. 4G 네트워크 기술은 IMT-Advanced라고 알려져 있는 본 기구가 규정하는 일련의 규약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3GPP(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는 원래 3G네트워크 기술을 같이 개발하던 일련의 통신사 표준 기구이다. 이 기구는 GSM운용사가 3G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UMTS(통합 모바일 통신)표준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녀석들은 AT&T가 이주할 예정인 차세대 GSM 무선 네트워크인 LTE에 관여하고 있기도 하다.(이 부분에 해선 우리가 이미 작성했던 CDMA vs. GSM 입문서를 읽어 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우리가 무선 공유기를 살 때마다 듣는 흔한 규격 이름이 바로 802.11이다. 이 뜻을 알 수 없는 해괴한 숫자는 무선 근거리 네트워크 표준 규약인 IEEE 802.11을 뜻하는 동시에 규약 기구의 이름이기도 하다.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많은 일을 하진 않지만, 그들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 기술 표준을 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도시 무선 네트워크 WiMax가 IEEE 802.16이 정한 대표적 기술 규격이다.

이런 "4G"중 진짜 4G는 없다
미국에서 현재 4G를 서비스중이라고 말하는 캐리어 중에는 아직 정말 4G를 구현한 곳은 없다. 스프린트는 WiMax를 밀고 있고 AT&T랑 버라이즌은 LTE를 밀고 있다. 그리고 T-Mobile은 HSPA+를 밀고 있다. 그리고 이 기술 모두가 3Mbps~12Mbps로, 우리가 현재 잘 써먹고 있는 3G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ITU대변인이 필자에게 얘기한 사실은 아래와 같다. "사실은 IMT-Advanced(4G)시스템은 실전 배치 될 단계가 아니에요." 그리고 가트너 애널리스트 Phil Hartman에 따르면, 캐리어들이 으레 말하는 "4G 네트워크"라는 것은 실상 완전히 마케팅용으로만 써먹고 있는 용어라고 한다.

ITU는 실제로 6개의 기술 후보군을 검토한 후에 최근에야 어떤 것이 "진짜 4G"인 IMT-Advanced에 사용될 기술인지 결정했고 그 승자는 LTE-Advanced(LTE Release 10)과 WiressMan-Advanced(802.16m 혹은 WiMax Release 2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이다. 다시 말해서 오늘날에 쓰이고 있는 LTE의 다음 버전과 WiMax 두 가지가 선정된 것이다. 같은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전세대 기술에서 파생된 LTE-Advanced와 WiMax Release 2는 각각 선대 기술의 명칭을 이어받고 있으며, 4G네트워크는 기술적인 레벨에서 기존과는 "제법 다르다"는 것이 Hartman의 설명이다.

LTE의 최고 전송속도 300Mbps와 WiMax의 최고속도 72Mbps가 그냥 커피라면, "진짜 4G"는 티오피다. Hartman은 현재의 4G는 10-15년 후에 우리가 경험할 4G에 비교할 바가 아니라고 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이미 무선 랜으로 기가비트를 이야기하고 있으며(역자 주: 아마도 802.11n), 100Mbps(기가비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굴리기에 충분한 속도이다. 달리 말하자면 진짜 4G는 지금보다도 까마득하게 앞서 나간다는 이야기다. 조금 더 하자면 기존 LTE 스펙에는 표준안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LTE-Advanced는 음성 최적화 표준도 있다.

진짜 4G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통합 국제 네트워크에서 엄청나게 빠른속도를 구현하는 공용기술의 개발이다. 지금 현재와 근미래에는 여지껏 사용했던 기술에서 제법 발전할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아직 진짜 4G는 없다.


WRITTEN BY
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