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말은 안해도 되겠지.

펜더병이 이렇게 치료됐다.

색상은 jade pearl metallic / ma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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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frige
베이스 연주는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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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송년회에 밴드 공연을 했는데 확실히 출력이나 사운드 모두 공개적으로 쓰기엔 약간 아쉬웠기에 6개월여간 잘 쓰고 있던 스콰이어 빈티지 70재즈의 픽업을 갈아주기로 결정.

물론 내가 무슨 전문 연주자나 돼서 하는 소린 아니고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주관적인 생각. 

아무튼 돈지랄은 내 자유니 일단 물건을 주문.


픽업은 펜더의 N3 노이즈리스 재즈베이스 픽업이고 아마존에서 구입한지 약 일주일 만에 물건 도착.



아마존에서 지르고 몰테일 통해서 배송 시켰는데 꽤 깔끔하게 포장돼서 왔음.

넥, 브릿지 픽업 두개 다 합해서 물건값 105불 정도에 배송료 17불 정도. 

한화로 환산하면 약 13만원 정도니 국내에서 구입하는것보다 몇만원 싸게 산듯.


그리고 번개같이 퇴근하자마자 폭풍 해체에 돌입.



이 수술은 내가 집도한다...는 훼이크고 까보니 배선이 영 이상하게 돼 있음.

이건 어느동네 근본없는 배선인지? 가성비의 스콰이어라 그럼?



어쨋든 일단 이식할 픽업을 준비하고.. 수술 개시.



근본없는 배선의 모습.

뒤집어 까보니 픽업에서 나온 것 빼고도 접지만 3개였다. 픽업 접지선까지 합쳐서 접지만 다섯개. 

일반적으론 브릿지에서 한개 아니면 바디에서 하나 더 해서 픽업 접지선까지 많아야 4개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꼴을 보고 있자니 정신이 대략 멍해짐.

그리고 더 황당한건 이 다섯가닥이 리어픽업 볼륨팟에 전부 납땜돼있음.. 엄마 이거 뭐야...


그리고 또 한가지, 노이즈리스 픽업을 지른 이유가 스콰이어 서비스 매뉴얼에서 보니 빈티지 70재즈의 볼륨팟 저항이 500K옴으로 표시돼서였는데 뜯어보니 250K옴임. 

언제 귀신같이 스펙이 변경된건지?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스탠다드 픽업 살걸.. 이삼만원 더 싼데! 시불...



게다가 뭔 이유인지 볼륨팟에 접지된 납땜이 내가 가진 인두론 쉽사리 녹질 않음.

한참을 어르고 달래서 간신히 픽업 분리에 성공... 저놈의 납 녹이는데만 한시간이 넘게 들었음.

잘 보면 오른쪽에 모친 출타하신 접지선 세가닥(앞픽업 바닥, 뒷픽업 바닥, 브릿지)이 보임.



콘트롤러 어셈블리 클로즈업 샷.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팟 뒤에 ALPHA 250K옴 저항이라고 써있음.

버즈비에서 한개에 3000원짜린데.. 역시 싸구려티가 풀풀남.

마음같아선 죄다 CTS 팟으로 갈아치우고 아예 배선까지 처음부터 다시 하고 싶었는데 싸구려 베이스에 돈 퍼붓기 싫어서 참음. 

좀더 치다가 그냥 펜더를 사고말겠음.



이식할 펜더픽업을 앉힌 후에 순식간에 납땜해버림.

배선을 다 뜯은 후에 스탠다드 재즈베이스처럼 바꿀까 잠시 고민하다가 커패시터가 톤팟 2번발에 땜돼있는 바람에 그냥 냅두고 원래 배선대로 가기로 결정.

커패시터 한쪽 다리가 짧아서 땜 떼고 났는데 3번발에 안 닿으면 일이 귀찮아짐. 

접지선들은 잘 안녹았던 납땜 때문에 그냥 그 위에 덕지덕지 쳐발라버렸음. 깨끗해보이진 않지만 딱히 기능상에 지장은 없으니 패스.

사진상에 보이는 흰색 선이 넥픽업 핫, 브릿지픽업 2번발에 땜된 빨강선이 브릿지픽업 핫, 녹색과 청록색 라인이 픽업 접지선임.



그리고 뜯은 김에 6개월만에 줄도 교체. 

기존 줄은 뻣뻣해져서 이제 못 쓰겠었는데 이번 기회에 갈아버렸음.

가끔 보면 베이스줄을 빨거나 삶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그냥 새거 사서 쓸래..

교체한 줄은 베이스 샀을때 공짜로 딸려왔던 덱스터 줄임.



시작한지 두시간만에 줄 감고 튜닝까지 끝냄.

브릿지 만져가며 하모닉스 튜닝까지 하느라 튜닝하는데만 30분은 잡아먹은듯.

확실히 줄이 새거라 보들보들 연주감이 좋아짐.


교체 후 이전에 녹음했던 것과 똑같은 세팅으로 다시 연주해서 녹음해 봤는데

소리가 조금 달라진게 느껴는 짐. 근데 뭔가 우왕! 하는 정도는 아닌듯.

하지만 헤드폰 끼고 들었을때 저음역(주로 E스트링)이 괴상하게 울리던 느낌은 확실히 사라졌음.

소리가 좀 고급진 느낌이 됐다고 하면 설명이 될 듯.


그리고 픽업 달기 전에 어떤 양놈이 쓴 후기를 읽었을때, 250K 볼륨팟에 노이즈리스를 달면 조금 소리가 dull 해진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내귀가 막귀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보다 소리가 멀쩡해져서 그런지 잘 모르겠음.


아무튼 더이상 이 베이스에 돈쳐바르는 일은 없어야겠지.

다음번에 악기에 돈쓸일이 생긴다면 펜더 베이스를 사는 날일것임.



그런데 달려있던 스콰이어 픽업은 어떻게 처리하나.

이거 영 처치 곤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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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fr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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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10.10 Yosemite Server에서는 2002 MySQL 소켓 에러가 발생한다.

이 소켓 에러의 증상은 쉘에서는 MySQL에 정상 접근 되고 동작도 멀쩡히 하지만 phpMyAdmin을 통해서 DB에 접속을 시도하거나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면서 DB정보를 입력하면 DB에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에러를 뿜는다.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쉘(터미널)에서 아래의 두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하면 된다.


$> sudo mkdir /var/mysql

$> sudo ln -s /tmp/mysql.sock /var/mysql/mysql.sock


오늘 이걸 몰라서 하루종일 MySQL 붙들고 씨름을 했더니 진이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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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이 조금 생겨 베이스에 이어 스콰이어 빈티지 스트라토캐스터를 지름. 생긴거야 뭐 펜더 스트랫이랑 별반 차이가 없고, 픽업은 던컨디자인드 픽업이 박혀있다.

소리는 아주 미묘한 차이지만 펜더소리가 나긴 남. 이것도 재즈베이스랑 마찬가지로 가성비 하난 짱인듯. 스콰이어가 최근 약을 빨고 기타를 깎는지 중저가 악기 가운데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게 된것 같음.

프로 영역의 스튜디오 레코딩이나 공연에선 쓰기 힘들겠지만 아마추어의 영역에선 매우 쓸만한 악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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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6 구입.

apple / mac 2014. 10. 14. 09:53


아내의 전화기를 바꿔줬다.

내 전화기도 이렇게 급하게 사본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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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조르고 졸라 아내에게 윤허를 받은 후 베이스를 바꿨다. 새로 산 놈은 제목에도 적혀있듯 스콰이어 빈티지 70재즈. 유튜브며 해외 악기 사이트를 이잡듯 뒤져 녹음된 파일을 찾아 들어 본 결과 눈감고 들으면 펜더랑 잘 구분이 안되길래 이녀석을 구입함.

다만 걱정이었던건 2013년 모델까지는 시모어 던컨의 JB101(duncan designed던컨에서 직접 만든게 아니고 라이센스 받아서 만든 그것) 싱글 픽업이 들어있었는데 내가 지른 2014년 모델부터는 펜더가 직접 디자인한 싱글 재즈베이스 픽업이 들어갔다. 온라인에서는 이 픽업이 달린 빈티지 70재즈 리뷰를 찾을 수가 없어 약간 불안했지만 그래도 빈티지 모디파이드나 클래식 바이브는 스콰이어 내에서도 나름 밀어주는 고급 라인이라 믿고 구매함.


구매가격은 버X비에서 49만원 정도 줬는데 이벤트니 뭐니 해서 베이스 앰프 포함 한 10만원 정도 사은품을 받았으니 실구매가는 약 39만원 정도 되는 듯.(어차피 베이스앰프가 필요하기도 했었고)

소리는 내가 막귀라 그런지 가격은 맥펜의 약 절반, 미펜의 약 1/5임에도 정말로 펜더소리가 나서(!) 상당히 만족스러움. 눈가리고 들으면 구분이 힘든 것 같기도. 이제 좀 녹음도 하고 합주실에서 연주도 좀 시작해 보고 싶지만 악기살 돈이 부족한 사람들이라면 믿고 질러도 되겠다. (아 물론 돈이 있다면 궁상떨지 말고 펜더를 사라고 권하겠다)

아무튼 가성비 하난 정말 쩐다. 망가지지 않길 바라며 오래오래 써야지.
마지막으로 글 맺으며 구매기념으로 찍은 사진 하나 올림.


P.S. 참고로 단점이 하나 있는데 존나매우 무겁다.(바디, 넥, 지판이 각각 소프트메이플-메이플-메이플로 돼 있다) 여성 베이시스트들은 휘두르기 힘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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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황금연휴 끝자락에 아내와 미리 예매해 둔 경복궁 야간입장권으로 다녀옴.

제한된 인원만 관람하는지라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

한가지 함정인건 근정전, 수정전, 경회루만 개방하고 나머지 구역은 통제했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장료는 대인 3000원으로 동일했다는 사실.


뭔가 속은 기분이지만 누군가 야간개장을 틈타 깜깜한 밤중에 고궁에 숨어들어서 

나쁜짓이라도 저지르면 안 되니까 이해해 줍시다.


뱀발: 경회루 조명받은 걸 보고 있자니 연못 바닥에 있다는 용이 드래곤볼 물고 승천할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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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포트폴리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몇 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도 UX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UX디자이너가 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음. 그래서 핵심만을 말하면서도 인사 담당자의 눈에 띄는 UX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해짐. 얼마 전 본 칼럼에 UX포트폴리오 작성 tip에 관한 글을 봤기에 공유하겠음.



UX포트폴리오 작성 가이드 tip

(원제: How Much UX have You Put into Your UX Portfolio?)


UX 시장이 넓어지는 지금, UX디자이너를 뽑는 인사담당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직무에 꼭 맞는 인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수 많은 안좋은 UX포트폴리오들을 보면서 당신이 어떻게 하면 좋은 UX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지 몇 가지 tip을 주고자 한다.



1. 넓이와 깊이

보는 사람이 당신의 디자인 경험의 넓이와 깊이에 대해 가늠할수 있도록 할 것.

당신은 모바일 앱 기획에 많이 관여했는가? 웹사이트에서 특히 커뮤니티 사이트에 경험이 많은가? 당신의 특화된 지점은 무엇인가.

만약 특화되지 않고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면 오히려 쇼케이스처럼 죽 늘어놓고 당신의 능력의 다양함을 자랑할것.


(편집 주) 자신이 어느 부분에 특화 되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큰 그림에서 포트폴리오를 관통하는 하나의 메세지는 필요하다는 뜻. 이게 없는 '늘어 놓기만 하는' 포트폴리오를 종종 본다.


2. 큐레이팅

자기 작업을 큐레이션 하는 능력을 보여줄 것.(큐레이션 능력을 자기 포트폴리오에서조차 발휘하라는 뉘앙스) 큐레이션 능력을 보여주는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무도 당신이 그린 와이어프레임 30장을 보고싶어하지 않으므로 4-9개의 주요 작업을 보여주되, 마일스톤(전환점, 기념비)이 될만한 작업을 중간중간 끼워넣을 것. 뭐 예를들자면 이 방향으로 가다가 당신의 어떤 의견이나 작업을 계기로 다른 길을 발견했다 등.

끝으로 인사담당자를 짜증나게 하지 말자. 인사결정권자의 주의를 끄는건 운이 좋아봤자 몇 분이기 때문에 구구절절한 얘길 길게 하지 않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프리젠테이션 시작 후 첫 2분을 드롭박스나 메일에서 파일 다운로드하는데 써버린다면 넌 이미 끝났엉ㅋ


(편집 주)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로, 자신의 모든 결과물을 마치 보고서처럼 늘어놓는 포트폴리오가 많다. 포트폴리오에 애정이 있는 자신을 제외하고 누구의 눈에 그것이 들어올까.


3. 내러티브

포트폴리오 또한 당신의 경력이다. 디자이너로서 당신의 스토리가 무엇인지 설명해라. (단, 스크린샷 등 이미지가 아닌 언어를 사용해서.) 무슨 일을 했고 어떻게 해결책을 찾았는지. 이러한 서사에는 플로우라는 것이 필요한데 플로우는 '소개-주로 한 일-결론' 순서로 이어진다


4. 프로세스 워크

프로세스워크는 당신이 한 일의 핵심이다. (작업 과정중의 날 것 그대로) 그러니까 당연히 보여주자. 화이트보드를 찍은 사진이나 포스트잇이 덕지덕지 붙은 벽채, 와이어프레임 스케치, 만들어낸 퍼소나 이런 것들이 있다면 보여줘라! 정돈된 게 아니라 중간에 거칠거칠한 과정들을 어느 정도 보여줘야 '아 이놈이 일해봤구나' 싶은 줄 안다.


(편집 주) 날 것들을 몽땅 꺼내놓고 보여주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서사와 대응되는 프로세스 워크들을 함께 보여주면 효과가 더 크다는 뜻이다.


[화룡점정]

포트폴리오 포맷을 결정하고 나면 당신에게 몇 가지 옵션이 있다. 

웹사이트로 만들거나, Behance같은 프로젝트 보여주는 서비스를 쓰거나, PDF를 만들거나 어떤 포맷이던 장단점이 있다. 그런데 당신이 뭘 고르든 가장 훌륭한 '사용자 경험'이 되도록 할 것을 기억하라. 아래에 몇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도입부

- 그래픽이나 색을 통해서 시선을 잡아끌자. 비주얼 경험이 있다, 혹은 내가 디자이너다! 라는 점을 어필해라

- 인트로에선 그래픽이나 색 같은 아이캐치로 시선을 끌거나 아니면 자기소개를 하라


핵심 본문(meat and potatoes)

쇼케이스 하기위해서 일반적으로 3개 정도의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PDF는 3-5개정도가 적절하며 만약 5개 이상을 보여주려면 웹사이트 포맷으로 가는게 좋다. 프로젝트 브리프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도달한 과정을 보여주자.


- 고용 담당자는 프로세스 워크를 보고 싶어 할 것이다. 스케치나 와이어프레임이나 프로세스 흐름을 보여줄만한 결과물을 넣자. IA(information architecture)도 과정의 일부라면 가차 없이 넣어라. 

- 서사와 그림은 서로 잘 어울리는 재료들이다. 사용자들의 행동을 예측하여 작업한 무언가가 있다면 거기에 와이어프레임을 덧붙여 줘라. 

-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도전했던 것, 어려웠던 것, 가로막혔던 것을 이야기해라.

- 가능하다면 마지막 결과물은 이미지로 보여줘라. 단, 비주얼디자인/코딩은 자기가 한 게 아닐 경우 주석으로 달아둘 것.


정리(wrap it up)

- 포트폴리오 리뷰를 들어준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해라.

- 자기 인적사항을 다시 한 번 이야기할 것.



원문 : http://uxmag.com/articles/how-much-ux-have-you-put-into-your-ux-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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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4년 들어서 골프에 첫 주유를 했음.

그리고 차계부를 정리하면서 기록을 남길 겸 2013년도 기록한 골프 2.0 TDI의 실연비를 포스트함.


2013년 한해 우리집 골프의 총 주행 거리 약 16,000 이상.

내 경우 작년 차량 연비 관리의 분기점은 6월 초였음.

2013년 1월 1일부터 5월 말일까지는 출근시간 빼고 하루 평균 약 7-80km/h정도 속도로 100km 이상 거리를 꼬박꼬박 고속주행 했음. 

따라서 총 연비는 우수했지만 월 2회 정도 주유를 해서 유류비가 많이 들었음.

하지만 6월 첫 주 부터 그 반대로 월 1회 주유로 한 달 내내 탔음. 대신 일평균 3-60km/h정도 속도로 20-30km정도 거리를 주행했기 때문에 연비가 제법 떨어짐.


각설하고 그래프를 봅시다.

차량은 2013년식 Golf MK6 TDI 2.0 TDI (2012년 신차 출고)


앞서 말한 것처럼 6월부터 일평균 주행속도가 줄고 주행거리가 짧아지면서 연비가 심하게 망하기 시작.

6-7월엔 여름이라 에어컨 틀고 다녀서 연비가 더욱 시망 ㅠㅠ

대충 월 평균 연비가 6월을 기점으로 2-3km/l 가량 하락함.


총 주행 거리는 16,090km.

연평균 연비가 14.48km/l로 공인연비(17.9km/l)보다 후지게 나왔지만 1년 내내 신나게 굴린 실연비로 이정도면 킹굳이 아닐까.


굳이 대중교통과 비교를 하자면 1년 내내 대중교통으로 순수하게 서울시내 출퇴근만 했을 때 드는 교통비가 약 65만원 정도임.

하지만 차로는 출퇴근과 함께 휴가도 가고 장도 보고 짐도 싣고 거기다가 회사부터 집앞에 있는 주차장까지 매번 코앞에 갖다 대는 편리함까지 누렸으니 약 130만원 정도의 지출은 1년에 걸쳐 감수할 만한 일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우리 모두 연비운전 안전운전 합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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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기타를 질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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