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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life 2008. 1. 23. 09:43
요새 기상청 슈퍼컴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이 많은데,
나도 기상청에 엿 많이 먹어봤고 그래서 그냥 아침뉴스에 나오는 날씨는
그날 참고용으로만 흘려듣는 편이다. 최저/최고 기온은 안틀리고 잘 맞추는데
적설량이나 강우량같은 정작 중요한(!)내용은 잘 틀려서 말이지..
차라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쉬보드 불러서 날씨 위젯 보고 확인하는게 더 잘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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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형은 너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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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fr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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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 디자인의 조건

design 2008. 1. 16. 23:00
사실 사회에 나오기 전까지는 잘된 디자인은 그냥 디자이너의 훌륭한 안목과
감각적이고 기발한 발상만 가지면 나오는 줄 알았더란다.
뭐 근데 이바닥 밥좀 먹어보니 생각이 약간 바뀌게 되었는데..

그게 뭔고하니 디자이너의 훌륭한 안목과 감각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안목있는 클라이언트를 만나는 행운까지 곁들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모던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보여줘도 클라이언트가 60년대를 주름잡으시던
구닥다리 노친네라고 한다면 어디 그런 디자인이 씨가 먹히겠는가?
"당장 다시 해와" 라고 면박이나 안먹으면 다행인 것이다.

보는눈 없고 어디서 이상한 것만 보고 주워들어와서
자기입맛대로 뚜들겨 고쳐놓고 죽도밥도 안되게 만들어놓는 클라이언트는...
정말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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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fr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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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기반의 인쇄 시스템으로 변경하고 나서 가장 편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기존의 Quark 3.3을 이용한 인쇄에서 사용하기 힘들었던 (할 수는 있지만
립이 받쳐주지 못하니..) Illustrator에서 Transparency와 Blur같은 특수한 효과를
마음대로 떡칠해도 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사실 기존 환경에서 투명도를 이용하고 싶다면 포토샵에서 투명도를 설정해서 그것을
rasterizing 시킨 후 Quark으로 불러와 앉히는 2중작업이 필요한 고로 여러모로 시간낭비가 많았는데,
PDF X 환경에서는 이런 모든 필터작업들을 자동으로 flattening 시켜줘서 너무 행복하다!
이제 PDF 환경에서 작업한지도 곧 어언 1년째가 넘어가는데..
이젠 도저히 예전 환경으로 회귀하긴 힘들듯. 기술의 발전은 빠르고 그 기술을 빨리 배우는 사람이
더 유리한 고지에 서는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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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sign

design 2008. 1. 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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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k을 잡아먹겠노라고 벼르고 있는 Indesign
어도비의 통합된 워크플로우도 마음에 들고 (물론 플로우 센터에 버전큐 서버가 있어야 더 좋긴하지만)
Illustrator와 크게 다른 인터페이스도 아니어서 디자이너들이 쉽게 배울 수도 있어 좋은듯.
그리고 pdf output이 QuarkXpress보다 치밀한 구석이 있는것 같아서(x-1표준은 같지만.. 기분상?)
여러 가지가 마음에 드는 소프트웨어다.
저번 CS3 발표회에도 사전등록으로 다녀왔는데.. 목요일이면 바쁜일도 거의 마무리될듯 하니 한번 다녀올까 싶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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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

apple / mac 2008. 1. 14. 11:28
맥마당에 매달 연재하고있는 mac life를 한달 쉬게 되었다
이번달에 회사일이 너무나 바빠서 도저히 쓸 짬도 나질 않고 쓸만한 거리를 만들기도 어려워서..
지난주에 편집장님께 iChat상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웬지 죄송스러운 기분
이번달만 지나면 바쁜일들이 좀 가시려나
월초부터 밥먹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바쁘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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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을 만들어 봅시다

etc. 2008. 1. 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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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짝짝짝!
(어제밤에 그분께서 초밥얘기를 하셔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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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

life 2008. 1. 10. 09:02
싫어도 좋은척 좋으면 좋은척.. 처세술의 기본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극단적인 예스맨이 되는건 처세술이라기 보다는 남한테 바보천치로 찍히는 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처세술은 역시 yes라는 대답의 빈도를 높이는 것..
나도 범인(凡人)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건지, 내 생각과는 달리 그냥
따지면 피곤하니까 yes라고 웃으며 대답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지나서 생각해보면 왜 꼬치꼬치 따지고 덤비지 못했나 라는 후회가 들기도 하지만,
만약 그랬을 때에 일어날 지도 모르는 두세 배 피곤해졌을 상황을 생각하면 한숨이 쉬어지기도 하고..

눈치보지 않고 내 주장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는 사회......는 아마 인류가 망하기 전까지 없지 않을까?
문득 호부호형을 허락해달라고 대놓고 소리지르던 홍길동이가 부러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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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fr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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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매번 내일도 바빠죽겠는데 남이 못해놓은 일을 떠맡아 하게 되는건지?
내가무슨 남이 처리하지 못하는 일 도맡아서 해주는 전담인력도 아니고 말이다
게다가 또 내가 하고있는 일이 천하태평 만만디 자세로 일해도 되는 널널한 스케줄도 아닌데
말은 좋아서 서로 분담하는거라고는 하지만 정작 내가 바쁠때 도움받았던 일은 손에 꼽네?
아 모르겠다.. 생각하면 열만 받고 화만 나지..
세상이 아무리 불공평하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니지 말입니다

나도 어디나 확 고장나서 뻗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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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life 2008. 1. 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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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많이 생각에 잠기는 장소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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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life 2008. 1. 8. 22:37
웬지 불안한 하루..
이래도 찝찝 저래도 찝찝..
뭔가 삐그덕거리고 잘 안풀리는 기분이네
이런저런 일로 기다림에 지친 하루였달까..

요새들어 부쩍 감상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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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fr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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